기묘한 이야기
-
존 윈스턴 오노 레논 - 존 레논 사망 일지기묘한 이야기 2019. 9. 1. 06:00
1980년 12월 8일 오후 10시 49분 다섯 발의 마른 총성음이 연달아 울립니다. 네 발의 탄환이 한 사내의 몸을 그대로 관통하였고 그 사내는 루즈벨트병원에 실려가 의사들의 소생을 위한 노력에도 안타깝게 과다출혈로 절명하고 맙니다. 오후 11시 15분 당시 ABC방송에서 Monday Football Game이 프로가 진행되던 중, Howad Cosell이 세계에 레논의 사망소식(dead on arrival)을 알리게 됩니다. "This, we have to say it, is just a football game, no matter who wins or loses. An unspeakable tragedy, confirmed to us by ABC News in New York City. John L..
-
초능력자들은 정말 있을까?, 거짓말로 밝혀진 초능력자들 - 5부기묘한 이야기 2019. 8. 31. 22:00
냉전 시대의 초능력 부대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 초능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냉전 시대에 있었던 '미국과 구소련의 초능력 부대 양성설' 일 것입니다. 이 영화 같은 이야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 시대가 도래하면서 미국의 CIA와 구소련의 KGB에 의해 초능력 부대를 양성해 첩보전 등에 이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KGB가 적국의 인사를 감쪽같이 제거하기 위해 암살목적으로 초능력자들을 스카우트 했다는 이야기부터 CIA가 첩보전을 위해 천리안 즉 원거리 투시능력을 갖춘 초능력자들을 양성했다는 이야기까지, 이러한 이야기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실제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미연방 정부에 의해 수립된 프로젝트 중 하나로 1970년대부터 1995년까지 진행되었으며, 천리안이라 말하는 원거리 투시능력..
-
초능력자들은 정말 있을까?, 거짓말로 밝혀진 초능력자들 - 4부기묘한 이야기 2019. 8. 31. 20:00
'잠자는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 '잠자는 예언가'로 불린 에드가 케이시는 미국의 가장 유명한 예언자로 알려진 사람입니다. 국내에서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불길한 오오라를 내뿜는 여성이 타는 걸 보고 그녀가 죽을 것을 미리 알아채 죽음을 피했고 해당 엘리베이터는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죽고 말았다'라는 식의 내용과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2009년 4월에는 공중파 방송을 통해 63년 전에 예언한 체르노빌 원자력 폭발 사건의 예언적중, 1929년 증권시장 붕괴 예언, 러시아 공산주의 붕괴, 사해 히브리어 구약 성경 발견, 제2차 세계대전 시작 등의 예언들이 모두 적중했으며 LA, 샌프라시스코-뉴욕의 파괴, 극 이동, 지구 자전축 변화, 일본 침몰, 중국 민주주의로의 변화 등의 예언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
-
초능력자들은 정말 있을까?, 거짓말로 밝혀진 초능력자들 - 3부기묘한 이야기 2019. 8. 31. 18:00
울프 메싱의 전설 울프 메싱을 유명하게 만들어 준 이야기들 사실 울프 메싱은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사후에 그와 관련된 많은 '전설'들이 만들어졌으며, 특히 살아생전에 많은 이야기가 그를 포장하기도 한 특이한 케이스의 사람입니다. 그는 1899년 9월 10일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며 자신의 초능력을 알게 된 것은, 학교에서 도망쳐 베를린으로 향하는 열차에 무임승차를 시도한 11살 때라고 전해집니다. (그가 어렸을 때부터 기이한 초능력들을 보여주었으며 그로 말미암아 괴물취급을 받아 베를린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열차표 검사를 위해 차장이 그에게 표를 요구하자 그는 신문지 귀퉁이를 찢은 부분을 내밀며 이것은 열차표라는 텔레파시를 보냈고, 마인드 컨트롤 당한 차장은 신문 쪽지를 받아들..
-
초능력자들은 정말 있을까?, 거짓말로 밝혀진 초능력자들 - 2부기묘한 이야기 2019. 8. 31. 16:00
가장 기이한 이미지의 초능력자로 전해지는 '괴승 라스푸틴' 후에 괴승으로 불리게 되는 라스푸틴은 1869년 1월 22일 시베리아의 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태어난 연도에 대해 몇 가지 설이 존재하지만, 최근 문서를 통해 알려진 69년으로 기재합니다) 그리고리 예피모비치 라스푸틴은 술과 도박에 중독된 아버지 밑에서 자라 자신도 18살 때까지 방탕한 생활을 하다 떠돌이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엔 간음과 도적질을 일삼았다고 하지만 진위가 불투명합니다) 그러던 중 그는 길에서 어느 수도승과의 만남으로 말미암아 방탕한 생활을 멈추고 고행을 내세운 홀리스트 종파를 따르는 수도원에 들어가게 되지만, 홀리스트를 전면부정하며 인간이 신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서는 오랫동안의 방탕 뒤에 느끼는 성적..
-
초능력자들은 정말 있을까?, 거짓말로 밝혀진 초능력자들 - 1부기묘한 이야기 2019. 8. 31. 14:00
* 내용을 진행하기에 앞서 첫 번째 화인 '마술의 역사'를 숙지 후 본 내용을 보실 것을 제안합니다. 인류의 첫 유희 중 하나인 마술이 전파될수록, 그 의미는 변질하여 어떠한 사람들에겐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으로 강요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마술의 뿌리에서 파생된 초능력은 그 노선을 달리하며 사람들의 인식 속에 침투합니다. 초능력은 고대 문화에서 어떠한 영이라 표현되는 존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능력의 일종으로 묘사되어 왔으며, 기원전의 인도에선 수행의 결과물의 일종으로 자신을 따르는 신자들의 수와 맹목적인 믿음을 유지시키려는 목적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부처-고타마 싯다르타'의 재밌는 설화가 있습니다. 부처가 탁발하러 가던 중 당시 강 위를 걷는 사람으로 유명했던..
-
존 레논과 마크 채프먼, 죽음에 대한 진실기묘한 이야기 2019. 8. 31. 12:00
1980년 12월 8일 오후 10시 49분 뉴욕 맨해튼의 다코타 아파트 앞, 오노 요코와 귀가하던 존 레논을 향한 5발의 총성이 세계를 울리게 됩니다. 그렇게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라는 남성에게 피격당해 병원에 실려간 레논은 도착순간 이미 사망상태(dead on arrival)였다고 합니다. '그 살인범은 모든 의미에서 제정신이 아닌 것이 분명했다.' 우리 시대에 가장 잘 알려진 법정 화가이자 존 레논 살인 공판 장면을 재현한 작품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마릴린 처치는 마크 채프먼에 대한 인상을 위와 같은 말로 표현하였습니다. 초기 법정 출소 기간 동안 26세의 마크 채프먼은 방탄조끼 차림과 함께였으며, 공판 때 그는 존 레논 피격 당시 들고 있었던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
예수와 부처의 얼굴에 대한 진실기묘한 이야기 2019. 8. 31. 10:00
인류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예수와 부처를 인간의 범주에 놓고 진행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내용은 모두 인간으로서의 예수와 부처에 대한 각각의 개인적인 견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수와 부처를 신성시하는 분들의 견해도 존중함을 미리 설명해 드립니다)인 예수와 부처,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얼굴상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조금씩 변형이 있으며 그들의 얼굴상은 '예술품'으로서가 아닌(일부 예술작품으로서 영향을 끼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마 인류사 중 유례없는 사례일 것입니다) '예배물'로 서의 의미가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인류사에 지워지지 않는 획을 긋게 된 예수와 부처, 그들이 지닌 실제 얼굴의 특징조차 전해지지 않은 것은 그들이 비교적 고대의 인물들이기 때문일까요? (예수와 부처가 역사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