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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원전 이집트에서 전기가 사용된 흔적이 있다? 이집트에 대한 진실
    기묘한 이야기 2019. 9. 12. 16:00

    <이집트의 덴데라의 하토르 여신을 모시는 신전에서 발견된 그림,

    마치 이집트인들이 발전기와 전선으로 연결된 커다란 전기 램프를 들고 있는 듯하다>

     

    많은 미스터리를 간직한 체 우리를 매혹하는 고대 이집트 문명, 그리고

    그 중심에 피라미드가 있다는 것은 아무도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특히 빛이 들어오는 창이 없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피라미드 내부는, 벽화나 기타 장식품을 보았을 때

    꽤 강력한 조명 장치가 없었다면 제작할 수 없었음을 알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분명하게 후대의 것으로

    보이는 불에 그슬린 검은 자국 외에는 그 흔적을 발견할 수가 없어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당한 문명을 자랑했던 고대 이집트에서 당시 전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 전구를 사용해 피라미드 내부를 장식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가설들이 탄생하였으며,

    이집트 중부 덴데라의 하토르 여신을 모시는 신전 제17호실에서 마치 커다란 전기 램프를

    사용하는 듯한 특이한 그림이 발견되며 이러한 가설에 더욱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됩니다.

     

     

    그림에는 한 수행자가 커다란 전기 램프를 잡고 있고, 그 램프를 제드라는 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그림의 전체적인 모사들이 마치 절연장치, 콘덴서, 발전장치를 나타내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그림 속의 램프는 유리관과 금속의 소켓으로 이루어져 있는

    현대의 전구를 똑 닮기도 했으며 유리관 안에 그려진 뱀은 당시

    고대 이집트에서 번개의 심볼로 사용하던 것이므로 필라멘트가 흐르는

    전류를 나타낸 것이라는 가정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가정을 등에 업고 어떤 기술자가 그림 속의 램프를 복원하기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정말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는 이미 전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지니고 있었던 것일까요?

     

    하지만, 이러한 가설을 강력하게 부정하는 의견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생각하기에 전구라 함은 단순한 구조를 하고 단지 일정수준의 불을

    비출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전구는 '물체 온도가 525도 이상이 되면 일정량의

    빛이 방출된다'라는 현상을 이용한 것으로 전류가 흐른다는 것은 가열된 도체의 열에너지가

    빛의 에너지로 변환된다는 설명보다 훨씬 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구의 종류에는 꽤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떠한 전구든지 기본적으로 전기로 불을 방출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전기에 관한 지식과 많은 과학적인 발견과 이론, 또 그 이론을 현실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술의 개발이나 발전이 있어야 하는데 고대 이집트에서 이러한 지식과 기술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물론

    그 파편조차 발견되지 않은 체 오로지 발견된 금 도금 유물들로 추측할 뿐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전기도금과 관련된 내용은 역시 '연금술의 완전한 진실' 편을 참조하시길)

     

    게다가 그림 속의 전구를 모사한 듯한 물체, 뱀은 필라멘트이거나 전류를 상징, 발전기를 표현 등과

    같은 이야기는 결국 구체적인 증거가 아닌 단순한 해석과 비약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림의 거대 램프처럼 보이는 물체를 복원해 불이 들어오는 전구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외관을 흉내 낸 것에

    불과하지 그 복잡한 구조는 역시 현대의 것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연금술의 완전한 진실' 편에서 언급되었던

    쾨니히가 복원한 고대의 전지와 관련해서도 존재합니다)

     

    또, 이러한 흉내 수준이 아닌 실제 그림처럼 사람보다도 큰 거대 전구를 만들어

    거대한 피라미드 내부 곳곳을 밝히려면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그야말로

    초고대문명이 존재했었다는 억측을 해야만 합니다.

    (실제 복원되었던 전구의 크기로는 실내 방안을 비추는 밝기도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천정에 불에 그슬린 검은 자국을 볼 수 없는 것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사실 냉정히 말하자면 '불에 그슬린 자국이 없으므로 전기를 사용했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힘을 잃을 수밖에 없는 주장이며, 실제로 고대 이집트에서는 하토르 신전이

    지어지기 훨씬 이전인 먼 옛날부터 오일 램프나 양초를 사용했었고 이를 사용 시

    천정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다면 불에 그슬린 자국은 남지 않게 됩니다.

     

    또, 당시 이집트인들은 올리브유나 야자유 등을 사용한 램프를 썼기 때문에 그을림은

    거의 있을 수 없었으며 피라미드나 신전 같은 경우 먼저 벽에 장식이 세워진 후

    상부 구조가 완성되기 때문에 그들에게 조명은 완성 후에나 필요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시 피라미드나 신전을 관리하던 고대 이집트인들은 불 때문에 그을림이

    생긴다면 당연히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던 유물을 방치한 체로 내버려두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 램프를 받치고 있는 기둥 제드는 안정과 영원을 상징하는 심볼이다>

     

     

    <좌측은 제드를 나타내는 상형문자이고 우측은 제드의 카(카란 고대 이집트인이 생각하던 영혼의 형태)로서 생명력을 나타낸다>

     

     

    <소인(小人)이 받치고 있는 모습은 무한을 상징하는 헤후(하늘을 지탱하는 신)이다>

     

     

    <전구의 소켓으로 보이는 이것은 로터스의 꽃으로서 꽃이 위를 향하고 있으므로 태양과 재생을 나타낸다>

     

     

    <전구안의 필라멘트처럼 보이는 뱀은 하토르 여신의 아들인 아침 해의 화신을 나타낸다

    그리고 전구를 들고 있는 듯한 커다란 신관은 아침 해의 화신의 카를 나타내는 것이며,

    마치 소켓 부분에 연결된 케이블처럼 보이는 것은 배를 표현한 것이다

    즉, 제드쪽이 뱃머리가 되며 고대 이집트에서 배는 항상 중요한 교통,

    수송의 수단으로 사용되어 종교상의 행사에도 형식화된 배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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